LG 회장 구본무 회장 반도체 포기한 이유 (ft. 양자, 자녀 상속재산, 김대중, 오스트리아 간호사)
"당당히 실력으로 1등을 하든지,
부정한 방법으로 1등을 할거면 차라리 2등을 하라"는
전 LG 그룹 구본무 회장의 대해 포승팅 하겠습니다.
구본무 (具本茂)
( LG 그룹 3세)
출생 = 1945년 2월 10일
고향 = 경상남도 진양군(진주시) 대곡면 단목리
본관 = 능성 구씨
혈액형 = B
호 = 화담
종교 = 불교
사망 = 2018년 5월 20일 (향년 73세)
장지 (화담 숲)
부모 = 아버지 (구자경), 어머니 (하정임)
형제 자매
남동생 = 구본능 구본준 구본식
여동생 = 구훤미 구미정
배우자 = 김영식 (안동김씨, 김태동의 딸)
자녀
장남 = 구원모 (사망)
장녀 = 구연경
차녀 = 구연수
양자 = 구광모
학력
삼선고등학교 (졸업), 1972년 패교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상학 / 중퇴 )
애슐랜드 대학교 (경영학 / 학사)
클리블랜드 주립대학교 (경영학 석사)
병역 = 육군 병장 만기전역
구본무 전회장은 1945년 2월 10일 아버지 구자경과 어머니 하정임 슬하에 사남 2녀중 장남으로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LG 그룹 창업주인 구인회(1969년 사망, 향년 62세) 회장이며,
아버지 구자경은 LG 그룹 명예회장(현)이다.
구본무 전회장은 클리블랜드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1975년 LG화학 심사과장으로 입사하여, 1989년 LG 그룹 부회장에 올랐다.
1990년에는 LG 트윈스(구, MBC 청룡)를 창단하고, 1995년 50세에 LG그룹 회장으로 취임하여 경영 승계를 받고, LG 그룹 경영을 이끌며, 내수 시장에 주력하던 럭키금성을 연 매출 160조원의 글로벌 LG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구본무 전회장의 미담
구본무 전 회장은 성격이 소탈하여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에게는 치근하게 대하고 명함을 건네면서 "LG 구몬뭅니다 이건 찌라십니다 받아두이소"하는 모습이 이웃집 아저씨 같다고 하였다.
구본무 전 회장은 저녁자리가 늦어지면 기사를 먼저 귀가를 시키고, 본인은 택시를 타고 귀가하였으며, 개인적인 용무가 있을때에는 수행원 없이 혼자 다녔다고 한다.
자녀 들의 결혼식은 작게 친인척만 불러서 간소하게 치뤘다고 한다.
그리고 구본무 전 회장은,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보답하겠다며 '2015년 LG 의인상'을 만들어, 의로운 일을 한 사람에게는 사재를 나눠주며 LG 의인상을 수여하였다.
또, 소록도에서 40년 동안 한센병 환자를 돌보다, 자신의 고국으로 돌아간 오스트리아 간호사 '마가렛 미사렉'과 '마리안느 스퇴거'가 고국으로 돌아가 생활의 어려움을 언론을 통해 알게되어 구본무 회장은 이 두 간호사의 평생 생활비를 책임지며, 구본부 전회장이 사망한 이후에도 계속되었다.
구본무 전회장은 야구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였다.
1990년대 LG트윈스는 14승 22패로 꼴찌를 하고있다가 백인천 감독이 LG 트윈스를 맡고 1992년 1994년연승을 하였다.
구본무 회장은 1995년 시즌을 앞두고 다시 또 우승을 하게되며, "23년때 봉인하고 있는 일본 아와모리 소주를 함께 나눠먹고, 8천만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출장중에 구입하여 20년째 보관한 시계를 우수한 선수에게 주겠다"거 약속을 하였는데 LG트윈스는 구본무 전회장이 사망하기 전까지 우승을 못하였다.
구본무 전회장의 LG 반도체와 김대중
LG 그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먼저 전자사업을 시작한 최초의 기업 '금성사'이다.
LG는 아주 일찍 반도체(LG 반도체) 사업에 뛰어들어 경영을 잘하고 있는차에, IMF가 닥쳐 김대중 전 대통령이 산업구조 개편을 하여야 한다며, 잘 하는데로 반도체 사업을 밀어줘야 한다고 한것이다.
그 당시 삼성, LG, 현대가 반도체 사업을 경영을 하고있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구본부 전회장을 청화대로 불러 반도체 사업에 적자를 내고있는 현대에 몰아주기를 권유하게 된다.
구본무 전회장은 LG 반도체는 경영은 아무 문재가 없다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설득하였지만 김대중은 묵묵 부답이었다고 한다.
구본부 전회장은 묵묵부답인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LG 반도체는 선친이 물려준 반도체 사업입니다.
국가 경제를 위해 LG 반도체 사업을 포기하겠습니다
지분 전체를 현대에 넘기겠습니다"라고 구본부 전회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포기하게 된것이다.
구본무 전회장이 반도체 사업을 포기한다고 하니 김대중 전 대통령은 얼굴에 화색을 띠며, LG 통신을 도와주겠다며 빅 딜을 한것이다.
반도체 사업을 포기한 구본무 전회장은 권력앞에 어쩔수 없는 자신을 보며, 한동안 두분불출 하였고,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 하고도 인연을 끊었다고 한다.
이후 세월이 흘러 구본무 전회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2016년 11월)에 연류되어 국회에서,
"전경련은 헤리티지 재단처럼 재단으로 운영하고
그냥 각 기업 간의 친목 단체로 남아야 됩니다" 라고 이야기 하며,
다시 한번 전경련과 김대중(2009년 8월 사망)에게 섭섭함을 드러냈다.
하태경 새누리당의원이 정부에서 돈 내라고 하면 줄거냐는 질문에
구본무 전회장은 "국회에서 입법을 해서 막아주십시요"라고 발언을 해서
이후 이 발이 구본무 전회장의 사이다 발언으로 유명하다.
구본무 전회장의 부인과 아들
구본무 전회장이 사망하기전,
구본무 전회장의 바로 아랫 동생인 구본능 장남(구광모)이 구본무 전회장의 양자로 입적이된다.
이후 구본무 전회장이 사망하고 LG그룹 회장에 양자인 구광모가 회장자리에 취임하게 된다.
구본무 전회장은 그룹 지주사인 (주)LG 주식 11.28%와 약 2조원 상당의 재산을 남겨, 부인 김영식과 두딸은 5000억 상당의 재산을 상속받았다.
김영식 여사와 딸 구연수(LG복지재단 대표)는 현 LG그룹 회장 구광모를 상대로 서울지방법원에 '상속회부청구' 소송을 제기하였다.
이에대해 LG측에서는 구본무 전회장이 사망이후 상속 절차가 마무리 된 만큼 용납할수 없는 사안이라고 반박하였다.
'상속회부청구'란 상속권이 침해된경우 상속권자 또는 그 법정대리인이 침해의 회복을 위해 내는 소송.
구본무 전회장의 아들 구원모는 19세에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더 자세한 사항은 알려진게 없음)
아들 구원모가 일찌기 사망하고 구본무 전회장과 부인 김영식여사는 다시 아들을 낳기위해 낳은 아이가 차녀 구연수이다.
구본무 전회장의 호 그리고 장지
구본부 전회장의 장례식은 소탈하게 거행한다고 하였으나
정 재계인사들이 줄을 이어 빈소를 찾았고,
구본무 전회장의 시신은 화장하여
사랑하던 화담 숲에 수목장으로 치뤄졌다.
구본무 전회장은 살아생전 숲의 자연을 사랑하여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리에 '생태 수목원'이라는 명칭으로 숲을 조성하였다
회담 숲은 77만 330㎟로 4300여 종의 식물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2242종의 수목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는곳이다.
화담숲은 자연의 지형과 식생을 최대한 보존하여
계곡과 산 기슭을 따라 숲이 이어지고
산책로는 계단대신 경사도가 낮은 데크길로 만들어졌다.
노약자도 불편함없이 숲을 볼수있도록
이동 수단으로 친환경 모노레일이 운영중이다.
화담술 홈페이지
http://www.hwadamsup.com, about, aboutTheme01
▶구본무 전회장께서는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대한민국 기업가였다.
항상 자신을 내려놓고 타인을 존중하며, 많은 사람을 아루런 인물이다.
이런 훌륭한 사람이 대한민국 기업이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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