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Poem)

원태연 _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 수필같은 시 )

행복한글쓴이 2021. 3. 1.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 원태연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렇게  따뜻하고  눈물이 나올만큼
나를  아껴줬던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인연이  아니라서  이렇게 된거지
눈씻고  찾아봐도  내게 그런  사람은  또  없습니다
따뜻한  눈으로  나를  봐줬던  사람입니다.

 

 

어쩜 그 렇게  눈빛이  따스했는지
내가  무슨짓을  하고   살아도
이 사람은  이해  해 주겠구나 생각들게  해주던,

 


자기 몸 아픈거  보다 내 몸 더 챙겼던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나를  사랑해  주었던  한  사람입니다

 


내가  감기로  고생할때
내  기침소리  그  사람  하도 가슴 아파해
기침  한번  마음껏   못하게  해주던  그런  사람입니다.

 


지금   그사람   나름대로
얼마나   가슴   삼키며   살고 있겠습니까
자기가   알텐데
내가   지금   어떻다는  걸   알면서도
어쩔수   없을텐데

 


언젠가 그 사람 이런 애길 한적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멀리 있어야 한다고 멀리있어야 아름답다고
웃고 살라고 얘기하는사람들은 모릅니다

 


내가   왜   웃을수   없는지   상상이나  할수 있겠습니까
그 사람과  하두  웃어서  너무너무  행복해서
몇년치  웃음을  그때   다   웃어버려서
지금   미소가   안만들어  진다는걸

 


웃고  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모릅니다
인연이  아닐뿐이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사람   끝까지  나를  생각해  주었던  사람입니다

 


마지막   까지 눈물 안보여 주려고
고개숙  이며    얘기하던 사람입니다
탁자에  그렇게   많은  눈물 떨구면서도
고개한번   안들고

 


억지로  라도  또박또박  얘기해 주던 사람입니다
울먹이며   얘기해서  무슨  얘기인지
다   알아들을수   없었지만 
이사람   정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구나
알수있게   해주던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그렇게  따뜻하고   눈물이  나올만큼
나를  아껴줬던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인연이  아니라서  이렇게  된거지
눈씻고   찾아봐도   내게는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인연이  아닐뿐이 지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정말   내게는 그런사람   또없습니다

_  이  시를  읽으니  누군가를  사랑했었는에

그사람과  헤어져서야   그사랑이  너무  커  아직 

잊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마음이  너무나 

고왔던  분 같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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