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5700 의사 동료 여러분 !
대구는 유사이래
엄청난 의료재난 사태를 맞고 있습니다
선별검사소 에는 불안에 휩싸인 시민이 넘쳐나는데다
의료 인력은 턱없이 모자라 입원 치료 대신
자가 치료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모두 생명을 존중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선후배 형제로서
우리를 믿고 의지하는 사랑하는 시민들을 위해서
소명을 다 합시다
지금 바로
선별진료 소로
대구 의료원으로
격리 병원으로
그리고 응급실로 와 주십시요
단 한푼의 댓가도 바라지말고
피와 땀과 눈물로 신민을 구합시다"
글을 쓴 사람은
대구 광역시 의사회 이성구 회장
그는 글을 쓴 직후
격리병동에 자원에 들어갔고
글을 본 후
한달음에 대가없이 500명이 넘는
의사 간호사 분들이 대구로 달려와
모두의 뜨거운 가슴을 울렸던
뜨거운 호소!
그리고
두려움 을 잊은채 한달음에
최전을 향한 크나큰 영웅님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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