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할아버지의 이름은 바얀티무르이고 아버지 이름은 울루스부카로 몽골 원나라의 지방관배리인 다루가치였다. 이성계의 출생과 가계도를 알아보겠습니다.
▶다루가치의 뜻은 몽골 원나라에서 지방을 통치하는 지방관리를 뜻한다.(다루가치는 세습이다)
이성계 조상 강원도 삼척으로 피난 (이주)
이성계의 본관은 전주이씨로, 이안사라는 이성계의 고조부는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 별감과 기생문제로 다툼이 일어나, 화를 피하기위해 자신의 식솔 170가구를 데리고 강원도 삼척 활기리(현재,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로 피난(이주)하였다.
그러나 전주에서 자신과 싸웠던 별감이 다시 강원도 삼척으로 부임을 해와, 이안사는 그 별감을 피해 또 다시 식솔을 거느리고 삼척을 떠날것을 결심한다.
그런데 이안사가 삼척을 떠나기전 자신의 아버지 이양구가 사망을 하여 묘자리를 찾고있던중, 한 승려가 동자를 데리고 한 언덕에 앉아 하는 말이 "이자리에 소 백마리를 잡아 제사를 지내고 금 으로 관을 만들면 5대 뒤에 임금이 나올자리"라고 이야기를 한것이다.
묘자리를 찾고 있던 이안사는 승려가 동자한테 하는 말을 드고는, 저 자리에 자신의 아버지를 묘를 쓰면 집안이 필것인데 라고 생각하지만, 소백마리와 금을 살 돈이 없었다.
그러나 이안사는 꾀를 내어, 소 백마리 대신 힌(白)소를 잡고, 금 대신 누런 귀리 짚으로 관을 만들어 그자리에 아버지 이양구의 장사(묘)를 지내고 몽골 원나라 알동으로 옮겨 갔다.
그것을 일컬어 '백우금관(白牛金棺)' 신화라고 한다.
[그래서 인지, 이안사의 5대 뒤에 이성계가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건국하여 왕이 되었다]
여기서 잠깐, 헷갈리수 있으니 이성계의 가계도를 살펴보면,
이양구 → 아들(이안사 ) 이안사 → 아들(이행리) → 이행리 아들(이춘, 이성계 할아버지) →이춘 아들 (이자춘, 이성계 아버지) → 이자춘 아들 (이성계)
몽골인이 된 이성계 조상 (다루가치)
이안사는 강원도 삼척을 떠나, 함흥 덕원 몽골 원나라로 갔다가 다시 1254년 러시아 알동으로 옮겨 몽골 원나라로 귀화하여, 몽골 이름을 쓰며 지방 관리인 다루가치가 된것이다.
[그당시 함흥 덕원, 러시아 알동은 몽골 원나라 땅이었다]
그리고 이성계의 할아버지 바얀티무르(이춘) 그리고 아버지 울루스부카(이자춘)도 몽골에서 출생하여 다루가치(지방관리)를 지내면서, 이성계도 몽골 원나라 알동에서 출생(1335년 11월 4일)하였다.
이성계의 아버지 울루스부카(이자춘)은 어느날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흑룡과 백룡이 싸움을 하는데, 이자춘(울루스부카)이 백룡을 도와 줬다는 것이다. 그러자 백룡이 이자춘에게 "큰 경사가 자손에게 있으리라"라고 하였단다.
몽골에서 고려로 돌아온 이성계의 아버지
그리고 이성계의 아버지 울루스부카(이자춘)은, 백룡 꿈을 꾸고 얼마뒤 이성계가 20살 되던해인 1356년에 다루가치(지방관리)를 버리고, 몽골 원나라를 떠나 고려로 다시 귀순하여, 아들 이성계와 함께 공민왕을 도와 몽골을 격퇴시키는데 큰 공을 세운다,
얼마후 이성계는 고려를 멸망시키고 조선을 건국(1392년 8월 13일 즉위)하여 조선의 제1대 왕이 된것이다.(태조 이성계)
[그런데 여기서 이성계는 1335년에 몽골 원나라에서 출생하였고, 이성계의 아버지 이자춘이 식솔을 거닐고 다시 고려로 돌아온건 1356년 인데, 이성계가 몽골 원나라에서 20세가 넘도록 생활 하였는데, 이성계의 몽골식 이름은 알려지지 않고있다. 이성계의 몽골식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건 아마, 조선의 왕이 되었기 때문에 역사에서 다 지워 버린건 아닐까?하는, 이 글을 쓰는 나의 생각이다.]
전주 이씨 이성계의 시조
이성계의 시조는 전주 이씨 이한(李翰)이다.
이한은, 통일신라 말기 사공(司空)지냈으며, 태조무열왕 10세손인 김은의 딸 경주 김씨와 혼인하였다.
전주 덕진동에는 전주 이씨 시조인 이한을 기리는 조경단(肇慶壇)이 있고, 그 뜻은 경사가 시작된 재단이라고 한다.
(조경단)
또한 강원도 삼척에는 이성계의 5대조 할아버지, 이안사의 아버지 이양구를 기리는 준경묘(濬慶墓)가 있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고 1412년에 전주에 어영전이 건립되었다가, 세종대왕때 어영전이 경기전으로 명칭이 바뀐다. 이 어영전 즉 경기전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영정 하나많은 모셔놓은 전각이다. 요즘말로 갤러리.
조선 족보 시초
조선후기 숙종때 접어들어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나라가 안정되자, 양반가(사대부)를 중심으로 족보제작, 시조 묘 찾기에 나선다.
우리나라 족보는 17세기 후반 18세기 초에 거의 제작된 족보들이다.
그리고 묘앞에서는 지낸적이 없던 제사를 묘 앞에서 지내는 풍습이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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