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각 도(道)는 어떤 지명으로 변화되어 왔나? (ft. 조선팔도, 9도?)
八道 란?
조선시대 여러지방을 일컫는 말이다.
개화기인 갑오개혁에 의해 도체제에서 23개의 부체제가 되었다가
1년후에 다시 13개 도체제로 바뀌었다.
그리하여,
태종이 1413년 한반도를 여덟개 도를 분활하여 부른것이다.
그러다 고종때 조선팔도가 해체되었다가
1896년 남부 3개 (충청, 전라, 경상)와
이북 2개도(평안, 함경)로 나누기도 하였다.
그럼 팔도는 어디서 유래가 된것일까?
중국 당나라는 나라를 10개 도(道)로 나누어 불렀다.
[농두도, 하북도, 하동도, 관내도 하남도, 산남도, 회남도, 검남도, 강남도, 영남도]
우리나라도
고려도 당나라와 같이 성종때 10개 도(道)로 나누어 불렀다.
[패서도, 삭방도, 관내도, 중원도, 하남도, 영남도, 영동도, 강남도, 해양도, 산남도]
[중국을 거의 뺏겼다고 볼수있다,,,, ㅋㅋㅋ]
이후 고려 현종때는 5도 양계를 설치하여,
[북계, 동계 서해도, 교주도, 양광도, 경상진주도, 전라도]로 불렀다.
그러다 태종때
[평안도, 함경도, 황해도, 강원도,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로,
조선 팔도로 불리게 되었다.
여기서 팔도(八道)의 유래를 살펴보면,
평안도 (평양 + 안주 = 관서지방)
평양은 '부루나'로 불렸으며,
부루나는 넓은 평야를 뜻한다.
고조선에서는 '왕검성'
고구려때에는 '장안성'으로 불리다가,
신라때는 '평양주'로 불리게 되었다.
평양을 유경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안주는 고려때 '팽원군' 또는 '안북부'라고 불리다가
조선시대때 안주로 불리었다.
관서지방은 철령관의 서쪽을 뜻한다.
함경도 (함흥 + 경성 = 관북지방)
함흥은 함주로 불렸다.
황해도(황주 + 해주 = 해서지방)
황주는 그 지방의 흙이 붉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해주는 남쪽으로 큰 바다가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강원도(강릉 + 원주 + 관동지방)
강원도는 고구려때 '아슬라'라고 불리다가,
명주로 바뀌고,
고려때 강릉이라 불리었다.
또는 임명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관동지방은 대관령을 뜻한다.
경기도 (서울과 서울주의 지역 = 기전지방)
경(京)이란, 왕이 사는곳을 말하며
전(甸)란 왕이 사는 주변 지역을 말함.(즉, 수도 주변)
충청도 (충주 + 청주 = 호서지방)
충주는 신라대 중원경으로 불리다가,
고려 태조때 충주부라고 불렀다.
청주는 '상단현' 또는 성원경으로 불리다가
고려 태조때 청주라고 불렸다.
경상도 (경주 + 상주 = 영남지방)
경주는 신라가 멸망한후 고려 왕건이 지은이름이다.
상주의 옛이름은 '사벌주'였다.
영남지방이란 산맥의 남쪽이란 뜻으로,
교남지방이라고도 불리었다.
전라도(나주 + 전주 = 호남지방), 제주도는 전라도에 포함되어 있었다.
전주의 옛이름은 완산으로 견훤이 도읍으로 정하였으며,
이후 통일신라때 전주로 불리웠다.
나주는 백제때 '발라' 불리다가,
신라효공왕때 금성으로 불렀다.
호남지방은 금강을 두고 불리어졌다고 볼수있다고 한다.
이 팔도중에 어떠한 지역에서
전쟁이나 반란이 일어나면 일시적으로 그 지역의
명칭을 바꾸어 불렀다가
다시 나라가 평안해 지면 원래 명칭으로 다시 불렀다고 한다.
역사적 기록을 살펴보면,
전주와 남원을 <전남도>
전 주와 광주를 <전광도>
원주와 춘천은 <원춘도>
원주와 양양을 <원양도>
강릉과 춘천을 <강춘도>
특히 충청도는 반란이 많이 일어나
<충홍도> <공충도> <공홍도> <홍청도>라고
지어 부르다가 이후 청주 충주로 다시 불렀던 것이다.
그리고 전라도에 속해있던 제주도는
해방이후 미군정에 의해 전라도와 분리되어
행정구역인 제주도로 불리게 된것이다.
그리하여 속칭 조선 팔도(八道)에서 조선 9도가 된것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9도(道)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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