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추천2 봄이 부서질까봐 _ 최하림 봄이 부서질까봐 _ 최하림 영하20도를 오르내리는 아침 하두 추워서 갑자기 큰소리로 하느님 정밀 이러시깁니까 외쳤더니 순식간 꽁꽁 얼어붙은 공기조각들이 부서져 슬픈 소리로 웃었다 밤엔 눈이 래리고 강얼음이 깨치고 버들 개지들이 보오얗게 움터 올랐다 나는 다시 왜 이렇게 봄이 빨리오지 라고 이번에는 지난번 일들이 조금 마음이 쓰여서 외치고 싶었으나 봄이 부서질까봐 조심 조심 숨을 죽이고 마루건너 유리문을 열고 속사였다 아무도 모르게 작은 소리로 봄이 왔구나 봄이 왔구나라고 참,,,,, 제목도 이뿌군요 '봄이 부서 질까봐' 시(Poem) 2021. 3. 1. 풀꽃 나태주 시 풀꽃 1 자세히 보아야 이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 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 2 이름을 알고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풀꽃 3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 나 태 주 님의 시 입니다 . 2022.09.29 - [나누고 싶은 글] - 나태주 시인 프로필 묘비명 부인 딸 나민애 나태주 시인 프로필 묘비명 부인 딸 나민애 나태주 시인 1945년 3월 16일 (77세) 충남 서천군 서초면 에서 출생 학력 충남 서초국민학교 (졸업) 충남 서초중학교 (졸업) 공주사범학교 (졸업) 한국방송대학교 (학사)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 (교 sharinghappy.tistory.com 2023.01.15 - [나누고 싶은 글] - 김혜자 금수저 집.. 시(Poem) 2019.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