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두희 - 백범 김구 암살범의 배후는?(ft.후손, 버스기사)

 

안두희 젊은시절

안두희

 

안두희 

안두희는 1917년 평안북도 용천군 대지주 안병서의 2남 1녀중 막내로 태어났다.

신의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으로 유학을가 메이저대학 법학과를 중퇴하였고,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상업을 하하면서, 안영준, 강두희라는 가명을 쓰기도 했었다.

 

 

해방이후 1947년 북에서 지주들의 탄압이 심해지자 월남하여 '서북청년회'에 가입하여, 총무부장을 지내기도 하면서 우익 단체 활동을 하였고, 1948년 육군사관학교 특8기로 입교하였고, 이듬해 졸업하여 포병사령부 연락 장교 소위를 맡았다.

 

 

안두희 백범 김구를 암살하다

 

안두희는 백범 김구선생을 암살하기 몇달전, 일제시대에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하고, 독립운동가 이자 한국광복군에서 활동한 김학규의 소개로 '한국독립당'에 입당하였으며, 백범 김구선생도 소개를 받는다.

 

백범 김구

 

김학규는 김구선생과 독립운동을 같이 하였으나, 1948년 남북 협상 문재로 김구선생과 갈등을 빛고 있었다.

 

김학규

 

안두희의 김구 선생 첫번째 암살계획은, 김구선생이 '경교장'에 들어가기 이전부터 김구를 암살하려고, 김구집에 들어가려 했으나 김구선생 집에 기르는 개가 안두희만 보면 워낙 사납게 짖어 대는 바람에, 안두희는 그 당시 비싼 소고기를 구워 개 한테 줬지만 개가 먹지않고 계속해서 안두희만 보고 심하게 짖어대서 집안으로 들어가지 못하였다고 한다.

 

 

두번째는 김구선생이 공주에서 강연에 참석하는날, 안두희가 김구를 죽이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마침 공주강연이 취소되어 김구를 암살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이후 김구선생이 '경교장'으로 거처를 옮기고, 1949년 6월 26일 안두희는  '경교장'을 방문하여, 비서에게 김구선생을 뵙겠다고 하여, 비서는 안두희를 백범 김구선생이 붓글씨는 쓰고있는 2층 서재로 안내한후, 비서는 1층으로 내려왔다.

 

경교장 2층서재 김구

 

안두희는 김구선생 비서가 내려간후, 붓글씨를 쓰고있는 백범 김구선생을 향해 4발의 총을 발사(1949년26일 낮 12시 45분)하고, 안두희는 '경교장'을 유유히 빠져났갔다.

 

김구 4발의 총을맞고 사망

총소리를 듣고 '경교장'에 있던 여러 관계자들이 김구선생이있는 2층서재로 가보니, 백범 김구선생은 이미 많은 피를 흘리고 사망한 상태였다.

 

 

 

 

 

백범김구를 총살한 안두희의 형량과 군납사업

 

안두희는 특무대로 연행되어 처음 종신형을 선고받았고 이후 석달뒤에 15년 형으로 감형되었다가,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남아있든 형을 감행받고 1950년 7월 10일 대한민국 육군 포병소위로 임명받고 그해 9월 15일에 중위로 진급하고, 12월에 대위로 진급한다.

 

 

1953년 안두희는 완전히 복권되면서 육군 소령으로 예편되었으나 여러차례 신변위험을 느낄때, 고향 친구 이기건장군의 소개로, 강원도 양구에서 콩나물과 두부를 군납을 시작으로, 이후 크게 공장까지 설립하여 군납을 하며 강원도 내에서 3번째로 세금을 많이 내는 부자로  아주 잘살고 있었다.

 

안두희가 군납을 하며 넓은땅을 소유

 

이후 4.19혁명이 일어나면서, 김구 선생 살해 진상 규명 위원회가 설립되자, 안두희는 잠적하지만 길거리에서 여러번 테러를 당하였고, 양구농고 학생 30여명이 안두희의 집을 찾아가, 백범 김구 선생을 암살하고도 이승만 정권 밑에서 잘먹고 잘살았다며, 안두희  집을 전파시키고 모든것을 소각해버린다.

 

 

안두희는 1961년 4월 김구 선생 진상 규명 간사를 맡고있는, 김용희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으나 공소시효가 끝나 풀려나자, 백범 독서회장 곽영태가 안두희 목을 칼로 찔러 살해하려 했으나 안두희는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안두희는 전처나 자식들처럼 이민을 시도하였으나 출입국 담당자들이  안두희의 정체를  알아보고 출국을 허락하지 않았다. (안두희의 자녀는 이미 모두 외국으로 이민을 가버렸다)

 

 

김구 암살 배후와 버스기사 

 

안두희는 본부인과 이혼하고, 생계 곤란을 겪으며 20년동안 '안영준'이란 가명으로 은신생활을 하든중, 1987년 민족 정기 구현회장 권중희에게 마포구청앞에서 발각되어 몽둥이로 두들겨 맞기도 하였다.

 

 

정부에서도 안두희 신변을 보호하지 않았고, 안두희도 도피를 포기한 상태로 언론을 향해, 백범 김구 선생 암살 배후가 '그 당시 육군소장 김창룡'이라해 사회에 큰 파장을 안겨주었다.

 

안두희

 

 이후 안두희는 백범 김구 선생묘를 찾아가기도 하였으며, 자신이 증언한  배후의 내용을 번복하기도 하였다

[백범 김구 선생의 암살 배후는 아직도 정확하지않다]

 

김구 선생

안두희가 김구선생 묘를 찾아가 오열

 

경기도 부천 소신여객 소속 버스 운전기사 였던 '박기서(당시 49세)는 김구선생의 책 '백범일지'와 권중희의 책 '역사의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라는 책을 읽고, 안두희와 같은 하늘아래 사는것이 부끄럽다며 민족의 정기를 해친사람이 천수를 누리며 안된다며 살해할것을 결심한다.

 

 

1996년 10월 13일 버스기사 박기서는 재래시장에서 길이 40cm되는 홍두깨를 구입하여 몽둥이에 매직으로 '정의봉,이라고 쓰고, 문방구에서 장난감 총을 구입한뒤 안두희의 집에 침입하여, 안두희의 동거녀를 권총으로 위협한뒤, 미리 준비해간 나일론 끈으로 손을 묶은다음 안방으로 밀어넣고, 옆방에 있던 안두희의 손을 뒤로 묶은다음 홍두깨 방망이(정의봉)로 때려 죽였다.

 

안두희

 

버스기사 박기서는 범행직후 평소 다니던 성당으로 찾아가 신부에게 고해성사를 하였고, 신부가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수하는것을 도와줬다. 

 

버스기사 박기서

버스기사 박기서는 "김구 선생을 암살한 안두희가 병사나 자연사 하기전에 죽여야 한다"고 경찰에서 진술하였다.

 

재판부는 여러가지 정상이 참작되어 1997년 징역 3년형을 받고 복역하던중 1998년 3월 13일 3.1절 특사로 석방되었다.

 

안두희는 1996년 10월 13일 80살의 나이에 피살당해 사망하였으며 시신은 한강에 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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