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60이 넘었다.
나에게는 아들 한명있다.
우리아이가 국민학교(초등학교)에 다닐때 있었던 일이다.
어느날 우리아이 친구가 우리집에 놀러왔다 그러고선 하는말이,
"아줌마 ** (우리애 이름을 들먹이며) 선생님 한테 뺨 맞았어요!
왜 ! 공부시간에 떠들었나?
"아니요 학교 마치고요 교문에서 선생님에게 인사하고 헤어졌는데요 **이 다시 운동장에 들어가 철봉한다고 선생님이 ** 뺨 때렸어요" 라고 하였다.
언제 그랬니 ?
"어제 그저께요"
나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났지만 참았다.
내가 우리애 담임선생님 에게 찾아가 따지면 그 불이익이 우리애 한테 돌아갈까봐,
그리고 바로 다음날 봉투에 돈 30만원을 넣어 선생님을 찾아갔다.
그리고는 그 다음부터는 그런일이 없었고 달 봉투는 안 했지만 나는 뜨문 뜨문 그 여선생에게 촌지를 하였다.
나는 우리애가 국민학교(초등학교) 일학년때 같은 반 엄마들의 권유로 임원을 맡았다.
그리고 우리애가 2학년 때에는 학년초에 학교 모임에 한번 참석하고 아무런 것도 맡지 않았었다.
그 당시 임원을 맡으면 선생님에게 달 봉투는 거의 관례였다.
우리애가 학교에서 잘못을 해서 선생님에게 꾸지람을 듣는다든가 한대 맞는것은 이해 할수있다.
그러나 방과후 다시 운동장으로 들어가서 철봉을 했다고 선생님이 아이의 뺨을 때려,
지금 시대 같으면 뉴스에 나올일이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절대 잊을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 여선생은 아마 지금 내 나이쯤 되었지 않을까?
혹시 내 글을 읽으면 생각이 날까?
세월이 아주 많이 흘렀는데도 잊혀지지가 않고 뜨문뜨문 생각이 한번씩 난다.
그때 마다 그 여선생이 이가 갈린다.
그 당시는 선생들이 지금 학보모가 갑질하듯 선생들 갑질도 만만치 않았다.
다만 그렇지 않은 선생님들도 있긴 있지만 대 다수 선생들은 갑질을 했다.
명세기 선생이라는 작자가 그 큰 손바닥으로 뺨을 때리다니.(키가 크고 몸집이 좋았다)
그당시에는 선생이 하늘이었다.
그 여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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