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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 삼촌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죽음을 당한 남매(ft. 유배지, 노산군,계유정란, 사육신, 누이 경혜공주, 단종비)

행복한글쓴이 2023. 10. 9.

 

 

 

 

 

단종 (순종안장경순돈효대왕)

 

 

단종 (端宗)

 

출생 

1441년 8월 18일 , 한성부 경복궁 자선당

 

 

즉위

1452년 6월 14일 (12세), 한성부 경복궁 근전정

 

 

사망

1457년 11월 16일 (향년 16세), 강원도 영월부 관풍헌(영월 관아의 객사)

 

 

능모 = 장릉

 

 

재위기간

조선 왕세손 = 1448년 5월 18일 ~ 1450년 9월 5일 (2년)

조선 왕세자 = 1450년 9월 5일 ~ 1452년 6월 14일 (1년)

제 6대 국왕 = 1452년 6월 14일 ~ 1455년 8월 3일 (3년)

조선 상황 = 1455년 8월 3일 ~ 1457년 7월 21일 (2년)

 

 

본관 = 전주 이씨

 

 

휘 = 홍휘

 

 

부모 

부왕 = 문종

모후 = 현덕황후

 

형제 자매 = 1남 2녀중 장남

 

왕비 (배우자) = 정순 왕후

후궁 = 숙의 김씨, 숙의 권씨

 

군호 = 노산군

전호 = 경희전

존호 =공의 온문

시호 = 순종안장경순돈효대왕

 

 

단종의 뜻 

조선의 6대 왕(12세)으로 왕위에 올랐으나 숙부(삼촌,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죽음을 당한 200년 후인 숙종때 왕위를 추복하여 모효를 단종이라 하였다.

[즉, 단종은 조선 제 6대 대왕이고 단종은  죽은 후에 붙여진 것이다]

 

▶세조는 우리에게 수양대군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삼촌에게 왕위를 빼앗긴 단종 (계유정란)

단종은 한글을 만든 조선 4대왕인 세종대왕의 손자이며, 아버지는 세종대왕의 장남 문종이다.

 

 

단종의 이름은 '이홍휘'이며, 어머니 현덕왕후 권씨는 단종을 낳고 하루만에 사망하였고, 단종에겐 누이 경혜공주가 있었다.

 

 

단종의 아버지 문종 역시 몸이 약하여 일찍죽고(향년 37세) 단종이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으나, 이듬해에  숙부(수양대군)이, 그당시 조정에 영향력이 컸고, 자신의 반대파인 김종서(우의정) 황보인(영의정)을 처단하고, 바로 조카 단종을 찾아가 명패(급히 신하들을 모을수 있는 패)를 달라고 하여, 미리 만들어 놓은 살생부를 가지고 야밤에 자신의 반대파의  신하들을  궁으로 불러 모아 모조리 죽이고 만다. 이것이 계유정란이다.

 

 

그당시 13살의 단종은 수양대군에게 "삼촌 살려주세요"라고 하였다.

 

 

수양대군은 김종서와 황보인을 처단하고 자신이 영의정에 오른후 조정을 자지우지 해 나간다.

 

 

 

 

 

 

 

 

 

 

상황에서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유배길 (사육신)

단종은 두려움에 왕위에 오른지 1455년 6월에 영의정인 숙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상황으로 물러난다.

 

 

상황으로 물러난 단종의 주변에서는 단종을 다시 왕으로 복위시켜려는 모의가 집현전 학자들인 성삼문, 박팽년, 이개, 하위지, 유성원, 유응부(사육신)등의 중심으로 여러차례 일어난 것이다.

 

 

단종의 복위를 꾀한 사육신 (드라마 中) 사육신중 몇몇은 자결하였으나, 세조는 죽은 시신을 능치처참 시켰다.

 

 

단종의 복위를 모의 하였다는것을 세조(왕이된 수양대군)에게 발각이 되고, 사육신들을 고문하는 가운데 성삼문이 단종도 이 사건을 알고있었다고 세조에게 말하였던 것이다.

 

 

세조는 이 사육신 사건으로 인해  조카 단종이 이사건에 연류 되었다고 하여 단종을  '노산군'으로 강봉하여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를 보낸다.

 

 

유배를 떠나는 단종 (드라마 中)

 

 

강원도 영월 청령포 유배지는 한쪽은 기암절벽으로 둘러쳐져 있으며 삼면은 강물이 흐르고 있는 곳이다.

 

 

강원도 영월 단종 유배지, 청렴포, 관풍헌

 

 

단종은 유배지인 청렴포에 비가 많이내려 영월 객사인 관풍헌으로 옮겨져 지내고 있던중, 

 

'한마리 원한 맺힌 새가 궁중에서 나온뒤로

외로운 몸 짝 없는 그림자가 푸른 산속을 헤맨다

밤이 가고 밤이와도 잠을 못이루고

해가 지고 해가 와도 한은 끝이 없구나

하늘은 귀머거리인가?

애달픈 이 하소연 어이 듣지 못하는지

어쩌다 수심많은 이 사람의 귀만 홀로 밟는고'  단종이 관풍헌 자규로에 올라 지었던 시.

 

 

 

 

 

 

 

 

 

 

 

단종 사약을 받고 죽임을 당한다.

단종이 강원도 영월로 유배에 와 있던중, 단종의 다른 삼촌인 금성대군이 조카 단종의 복위를 계획하다, 세조(수양대군)에게 발각되어 금성대군 또한 유배를 가게된다.

 

 

그로인해 대대적인 옥사가 일어나고, 여파는 단종에게로 이어져 신하들은 단종을 없애야 한다고 한다.

 

 

그러자 세조(수양대군)는 조카인 단종에게 사약을 내리고, 단종은 강원도 영월 관풍헌에서 사약을 받고 유배 사개월 만에  사망하자, 단종을 모시든 시녀와 하인 6명도 청렴포 낙화암으로 올라가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

[그곳에는 강물에 떨어져 죽은 하인과 시녀를 기리는 민충사라는 사당이 지어졌다.]

 

 

사약을 받는 단종 (삽화)

 

 

또 사약을 내리고간 왕방연은 한양으로 돌아가면서 단종의 죽음이 애처로워

 

'천만리 머나먼 길의 고운님 여의옵고

내 마음 둘곳 없어 냇가에 앉았으니

저 물도 내 맘같아 울면서 흘러가는구나'라고 시조를 남긴것이다.

 

 

단종에게 사약을 주고간, 왕방연

 

 

 

 

 

 

 

 

 

 

단종의 시신을 거둔 엄훙도 

단종은 사약을 받고 죽은후 시신은 영월 동강 강물에 버려졌다.

 

'옥체가 물에  둥둥 떠서 돌아 다니다가

다시 돌아오곤 하였는데 

옥 같은 열 손가락이 수면에 떠 있었다'(병자록 中)

 

 

그 소식을 들은 영월 관아의 호장 엄홍도는  아무도 모르게 자신의 아들 삼형제를 데리고 컴컴한 밤에 영월 강에와 단종의 시신을 거두어 영월 엄씨의 선산에 묻고, 그날밤 가족들과 바로 짐을 꾸려 영월을 떠나 충청도 계룡산 동학사로가 단종의 3년상을 지낸다음 후한이 두려워 곳곳으로  뿔뿔이 흩어져 살았다고 한다.

[그당시 단종의 시신을 거둔것은 큰 죄이기 때문이다]

 

 

단종의 비석 (영조 때 세워졌다)

 

 

 

 

 

 

 

 

단종의 비 정순왕후

왕의 자리를 뺏앗은 수양대군(세조)는 조카 단종을 영월로 유배보내면서 단종의 왕비 정순왕후와 떨어뜨려 놓는다.

 

 

영월로 유배를 가는 단종과 정순왕후는 지금의 청계천 근처인 영도교에서 이별을 하였고, 정순왕후는 이후 동대문 밖의 동방봉에 올라 강원도 영월쪽을 바라보며 단종을 그리워 하였다고 한다.

 

 

세조는 조카 단종을 죽여놓고 정순왕후에게 양식을 보내주니, 정순왕후는 세조가 주는 양식을 받지 않고 되돌려 보냈으며, 옷감을 염색을 하는일을 하며 생겨를 꾸려나갔다. 이것을 안 주위 백성들이 정순왕후에게 채소와 반찬거리를 대어주었다고 한다.

[단종은 사약을 받고 16세에 죽었지만 정순왕후는 81세에 사망하였다.]

 

 

 

 

 

 

 

 

 

 

 

 

 

단종과 누이 경혜공주  비구니가 되다.

단종의 누이 경혜공주는 할아버지 세종대왕과 아버지 문종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자랐다고 한다.

 

 

경혜공주가 7살때  단종을 낳다 어머니 현덕황후 권씨가 죽자 경혜공주는 동생 단종을 아끼고 보살폈다고 한다.

 

 

경혜공주는 16세에 영양위 중종과 결혼을 할당시 아버지 문종은 궁궐 옆 한 마을을 이주시키고 그곳에 엄청난 크기의 집을 지어 혜공주의 신혼집을 차례주었다고 한다.

 

 

삼촌 수양대군이 왕위를 차지하고, 자신의 동생인 단종을 강원도 영월로 유배 보낸후 경혜공주가 가지고 있던 노비와 재산을 거의 뺏앗아 버리고 경혜공주 남편 중종도 유배를 보낸다.

 

 

경혜공주는 남편 중종이 유배를 가게되자, 삼촌인 세조에게 청하여 자신도 남편 유배지에 함께 가겠다고, 세조에게 부탁하하여 경혜공주도 남편을 따라 유배지에 함께 가게된다.

 

 

세조는 경혜공주와  중종이 유배지에서 생활을 하던중, 그들에게 아무도 접근을 하지 못하게 유배지 집 담장을 높게 쌓고 대문밖을 나오지 못하게하게 막아 버렸다.

 

 

그러다 얼마안가 세조는 경혜공주 남편 중종이  단종 복위에 가담하였다며 능치처참을 시켜 죽이고 만다.

 

 

능지처참, 형벌 (드라마 中)

 

 

경혜공주는 남편 중종과 유배생활을 할 당시 아들과 딸을 낳았다.

 

 

세조는 경혜공주 남편 중종을 단종복위에 가담하였다며 능지처참을 시켜 죽여놓고는, 세조는 조카인 경혜공주에게,

 

"경혜공주는 문종의 딸이며 죄가 없으니 

집과 노비를 주고자 한다"라며 경혜공주를 보살펴 주면서, 경혜공주 자식에게는 연좌제를 없애준다.

 

 

 

경혜공주는 동생 단종의 죽음과 남편 중종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어린 자식들을 세조의 부인 (삼촌부인)에게 맡기고 자신은 절로 들어가 비구니가 된다.

[경혜공주 아들 정미수는 연좌제를 받지 않는 탓에, 조선 성종대에 관직에 올라 잘 살았다고 한다.]

 

 

절로 들어가 비구니가 된 단종의 누나 경혜공주 (드라마 中)

 

 

 

 

 

 

 

 

 

 

 

단종의 왕위를 뺏앗은 삼촌 세조 (수양대군)

 

 

수양대군은 조카의 왕위를 빼앗고, 조카를 유배보내 사약을 내려 죽게 하여 놓은후 세조는 얼마안가 극심한 피부병으로 고생을 하게 된다.

 

 

 세조가 피부병을 앓기전, 꿈에 형수인 현덕왕후 권씨(단종과 경혜공주 어머니)의 원혼이 꿈에 나타나 세조에게 폭언을 퍼부으며  세조의 아들을 데려가겠다고 하였고, 아니 다를까 세조의 아들 의경세자는  20세에 요절하고 만다.

 

 

세조의 꿈에 형수(단종의 어머니) 원혼이 꿈에 나타나 내아들을 죽인 원수라며 자신에게 침을 뱉었다는 것이다.

 

 

세조는 이 꿈을 꾸고난후 심한 피부병을 앓게 시작하여, 피부병을 고치기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여도 피부병은 낳지를 않았으며, 피부병의 냄세가 진동을 하였고,  말년에는 악몽에 시달리며 죽었다고 한다.

[세조는 조카의 왕의 자리를 빼앗아 13년을 왕으로 재위한후 향년 50세의 나이에 사망하였다.]

 

 

[세조는 재위시절 단종의 어머니 현덕왕후 권씨의 꿈을 꾸고 장남 의경세자(20세)가 죽었고, 세조가 죽기전 하루전에 차남 해양대군 보위를 물려주어  왕위에 올랐으나, 그 역시 얼마안가 20살(조선 제8대 예종)에 요절하였다]

 

 

 

단종의 어머니 현덕왕후의 꿈을 자주 꾸고 피부병을 앓은 세조(수양대군)
고름이 묻은 세조 적삼, 강원도 상원사에서 발견 (세조의 딸 의숙공주가 강원도 상원사에, 목조문수동자상안에 아버지 세조의 피부병을 낳게 해달라고 기도 하면서 그곳에 넣은것으로 추정) 의숙공주역시 이른 나이인 37에 세상을 떠났다.

 

 

 

 

 

 

 

 

단종 영월 문화재

단종이 죽은후 강원도 영월에서는 단종을 기리는 재를 기내며, 단종의 문화 체험을 하는 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단종 영월 장릉 

 

단종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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