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가수중에 가왕이라고 불리우는 가수는 조용필이 유일하다.
나이가 70세가 넘었음에도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며,
이번에 신곡을 내서 화제가 되고 가왕 조용필 에 대해서 알아보자.
조용필 프로필
출생
1950년 3월 21일 (73세)
고향
경기도 황성군 송상면 쌍정리
신체
165cm, 56kg, 혈액형 O
배우자
안진현(1994년, 결혼 ~ 2003년, 사별)
학력
송산초등학교(졸업)
송산중학교→ 경동중학교(졸업)
경동고등학교(졸업)
별명 = 가왕, 작은거인
종교 = 불교
취미 = 골프
소속사 = YPC
데뷔 = 1979년 '창밖의 여자'
조용필은 경기도 화성에서 염전업을 하던 부유한 집안의
7남매중 6번째로 태어났다.
학창시절에 음악에 빠져 지내다가,
고 3때 음악을 반대하던 아버지와 심한 갈등으로 집을 가출하여,
1968년 미 8군에서 기타리스트겸 가수로 출발한다.
1972년 '그룹25시' 결성하여 활동하다,
1973년 방위병으로 소집되어 해안경비병으로 복무하였다.
1975년 그 유명한 '돌아와요 부산항'을 발표하면서 부터
조용필 의 이름이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돌아와요 부산항'은 롯데 자이언츠의 1순위 응원가 이기도 하다.
1979년 그룹 '위대한 탄생'을 결성하고,
1년뒤 1집 앨범 '창밖의 여자'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접어든다.
이후 수많은 히트곡과 수상을 휩쓸었으며,
예술의전당 7년 연속 공연을 가진가수로서 한국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조용필의 첫번째 아내 박지숙
조용필은 1984년 충남 공주 3선 국회의원이자
공주 신풍중학교 이사장 박찬의 딸 박지숙과
절에서 간단하게 결혼식을 올렸으며,
4년만에 합의 이혼하였다.
박지숙은 동덕여고와 한양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한후
아버지가 이사장으로 있는 공주 신풍중학교 체육교사를
하고 있었다.
두사람은 서울과 충남 공주를 오가며 열애를 하던중
조용필은 박지숙과 결혼하기위해 박지숙의 본가에 찾아가나,
예비 장인인 박찬에게 쫒겨나고 만다.
조용필은 예비 장인인 박찬에게 쫒겨난후,
공주 여관방에서 4홉짜리 소주 두병을 먹고 속이 안좋아
창문을 열고 구토를 하던중,
창밖 가로등 밑에서 비를 부슬부슬 맞고있는 여인을 보고
노래 '창밖의 여자'가 탄생 하였다고 한다.
두사람은 결혼을 하였으나 이후성격차이로 이혼하게된다.
박지숙은 조용한 성격으로 남편 조용필이 가정에 충실해 주기를 바랐지만
조용필은 결혼 이후에도 음악에만 몰두하였다고 한다.
이혼 과정에서 조용필은 아내 박지숙에게 대부분의 재산을 양도하고
자신이 잘못이 크다고 말하며 원만하게 합의이혼 하였다고 한다.
조용필의 두번재 부인 안진현
조용필은 박지숙과 이혼하고 10년 후인 1994년
미국에서 로비스트로 활동을 했었던 안진현과 재혼하였으며
결혼식은 청화대에서 올렸다고 한다.
안진현은 미국 엘 고어 부통령과도 친분이있을 만큼
미국 사회에서 영향력있는 인물이었다고 한다.
두사람의 만남은
조용필이 미국 애틀란트에 공연을하러 갔을 당시
친누나의 소개로 만났다고 한다.
안진현은 조용필과 결혼이후
조용히 조용필을 알뜰이 내조하였으며
이런 아내에게 조용필은 아내 안진현을 극진이 사랑했다고 한다.
조용필은 콘서트나 인터뷰등에서
아내 안진현에 대한 사랑을 자주 내 비추었으며
두사람은 연예계에서 잉꼬 부부로도 소문이 나기도 하였다.
조용필과 안진현은 미국에서 거주하던중 2003년 1월 5일
안진현은 지병인 심장병으로 갑자기 사망하고 만다.
안진현은 그날 아침 남편 조용필이 끊어준 미역국을 먹고
평소처럼 활동을 하다가 오후에 몸이 안좋다며 병원에 갔었는데
얼마 안되어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조용필은 아내죽음으로 충격을 받고, 미국에서 장례식을 치룬뒤
한인 노래방에가서 몇시간 동안 노래를 부르며 애통함을 달렸다고 한다.
조용필은 아내 안현진의 유골을 한국으로 가져와
한국에서 다시한번 장례를 치뤘졌으며
여러 후배 가수들이 조문을 왔다고 한다.
조용필은 첫번째 아내 박지숙과도 자녀가 없었으며
두번째 부인 안진현과도 아이가 없었다.
조용필 신곡 (찰라, 세렝게티처럼)
조용필은 내년에 20집 앨범( ' Road to 20 - Prelude 1' 로드 투 트웬티 - 프렐류드 원)
발매를 앞두고 있다
.
조용필은 이번에는 자신의 틀을깨고 다른사람의 작사 작곡을 받았다.
우리나라 작사가 '김이나'씨와 미국의 '다니엘 루칼라' 스웨덴의 '마티나젠'
해외 작곡가에게서 곡을 받았다.
지난 18일 신곡 '찰라' '세렝게티처럼' 두곡이 들어있는
싱글앨범을 각종음원사이트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신곡 '찰라'는 요즘 힙합가수들이 사용하고있는 짤막한 멜로디랩을 사용하여
시대를 앞서가는 시도를 하였다고 보여진다.
'찰라'는 코러스는 물론 읊조리듯 내뱉는 랩파트까지 소화하면서
다양한 변주와 곡의 분위기, 시시각각 변화는 감정선 까지도 잘표현 하며
조용필의 단단한 보컬이 돋보였다.
'세렝게티처럼' 은 '킬리만자로의 표범' 의 후속곡으로 볼수있으며,
탄자니아의 국립공원(세렝게티)이다.
조용필은 1985년 '킬리만자로의 표범'를 발표하고,
13년이 지난뒤 탄자니아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하여
조용필에게 탄자니아를 알려주어서 고맙다고 감사패를 전달 하였다
이후 조용필은 탄자니아 정부로 부터 초청을 받아
'세렝게티' 국립공원을 방문하게 되고,
세렝게티의 끝없이 펼쳐진 초원에 감동을 받은것으로 전해져
언젠가 '세렝게티'를 주재로한 노래를 부르싶다고 한것이,
이번 음원이 발매가 된 계기 인것 같다.
찰라 / 조용필
우리가 처음 마주친 순간
내게 들려온 떨림
햇살이 붉게 물드는 창밖
저녁 노을의 끝에
자꾸만 걸려 너의 얼굴이
반짝이는 너 흩어러진 나
환상적이 흐름이야
어쩐지
워어! 느낌이 달라
워어! 눈뜨는 아침이
워어! 이렇게 빛나
생각해 생각해 생각해봐도
세렝게티처럼 / 조용필
거침없이 푸른하늘
고개들어 달려가
멈춤없이 흐른물을
온몸으로 부딪혀
우린 모두 기억하지
맨 처음 그 용기를
세상에 내던져진
우렁찼던 생명을
오 !
빌딩들 사이로 좁아진 신선을
더 넓은 곳에 놔두고
사람들 틈으로 구겨진 어깨를
두려움 없이 열어봐
여기 펼쳐진
세렝게티처럼 넓은 세상에
꿈을 던지고 예 ~~
그곳을 향해서 뛰어가보는 거야
드넓은 초원 위에 서서
비바람 에도 버티는
뿌린내린 나무처럼
온몸으로 버텼어
오 !
늘 같은 생각에 갇혀선 안되지
그럴땐 힘차게 일어서
낮익은 거리를 처음인 것처럼
새로운 눈으로 돌아봐
여기 펼쳐진
세렝게티처럼 넓은 세상에
꿈을 던지고 예 ~~
그곳을 향해서 뛰어가보는 거야
워어우 워어우 ~~다시
워어우 워어우 음 ~~ 헤이
워어우 워어우 ~~ 다시
워어우 워어우 음~~
아름다운 모든 소리 들리지
이 땅이 들려주는 이야기
이렇게 펼쳐진
세렝게티처럼 넓은 세상을
우린 눈앞에 조그만 것들로
가끔 잊어버릴지 몰라
맨 처음의 꿈을
다시 한번 기억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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