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또 히로부미의 양녀이자 애첩으로 알려진 친일파 배정자의 만행과 그녀의 후손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배정자(배분남) 어린시절
그녀는 김해(밀양부 관아)에서 고을의 하급 관리인 아전 노릇을 하던 아버지 배지홍의 딸로 1870년 2월 23일에 태어났다. 그녀의 본명은 배분남이다.
배분남(배정자)이 4살 되던해에, 흥선 대원군과 며느리 명성황후의 권력 다툼으로 인해, 배정자의 아버지 배지홍이 명성황후의 민씨 세력을 반대하였다는 이유로 축출당해, 감옥에서 사형당하자 배정자의 집안은 산산조각 나면서 그 충격으로 배정자의 어머니가 실명되었다.
그리고 배정자의 집안은 천민으로 전략되어 어머니와 함께 여기저기를 유랑하다, 배정자는 밀양의 기방으로 팔려가 기생이 되지만, 얼마안가 기방에서 도망나와 양산의 어느 사찰에 은거하다 13살 나이에 승려가 되지만, 승려가 된지 3년만에 자신의 신분이 탄로나 절에서 도망쳐 부산으로 가게 된다.
부산으로 피신한 배정자는, 죽은 아버지 친구인 밀양부사 정병하의 도움을 받고 생활을 하다, 정병하가 소개해준 일본인 상인을 따라 일본으로 가게 된다.
배정자 이또 히로부비 애첩이자 양녀
일본으로 온 배정자는 정병하의 친구인 친일파 안경수의 도움으로 여학교에 입학가게 되지만 얼마안가 학교를 그만 두었다.
안경수는 친일파로, 조선에서 일본으로 망명하여 살고 있던 터라 일본의 관리들에게 배정자를 소개 시켜 주었고, 그로 인해 배정자는 이또 히로부미(이등박문)을 알게 된다.
이또 히로부미는 18세인 배정자를 마음에 들어하여 양녀로 삼게되고, 배정자는 '다야마 사다꼬'라는 일본 이름으로 계명을 한후, 승마 수영 사격 편장술등, 모든 밀정 교육을 받고 조선으로 입국하여 고종에게 접근한다.
[여기서, 배정자는 이또 히로부미의 양녀라고는 하지만 이첩이라는 소문도 돌았다, 다야마 사다꼬를 조선인 이름으로 하면 배정자다]
밀정 배정자(다야마 사다꼬)
고종은 뛰어난 미모와 지식을 겸비한 배정자를 믿고 총애하자, 배정자는 조선의 정보를 빼내 일본으로 보내기 시작하였다.
그러다 1895년 일본 낭인들에게 명성황후가 살해되는 을미사변이 터지자, 조선인 친러파 관리들은 고종의 안위가 위태로움을 느끼고 러시아 블라디 보스크로 천거시킬 계획을 세우자, 배정자는 이 정보를 빼내 일본에 전달하게 되고, 그로인해 고종의 블라디 보스크의 천거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그리고 러.일 전쟁에서 일본이 승리를 하게되고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배정자는 밀정으로 중앙정치에 우뚝서면서 그의 가족인 오빠와 남동생은 어깨에 날개를 달아 권력을 잡게되고, 배정자는 암암리에 조선의 흑치마라고 불리웠다.
이또 히로부미의 죽음과 배정자
1909년 만주 하얼빈에서 독립운동가 안중근이 이또 히로부미를 저격하여 사망하게 되자, 배정자는 먹지도 자지도 못하였다.
양아버지 이또 히로부미의 죽음으로 인해 배정자의 입지는 흔들리기 시작하지만, 1910년 조선이 일본의 완전한 식민지가 되자 배정자는 노골적으로 대놓고 친일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배정자는 일제 외무부에서 일하면서 첩보 활동을 이어가다, 1918년에는 하얼빈으로 넘어가 일본 영사관 소속으로 일을 하면서 만주와 시베리아를 오가면서 정보를 빼내 반일 세력을 체포하는데 일등공신으로 활약한다.
만주에서 활약을 하던 배정자는 조선으로 돌아와, 총독부 행정조직 경무국에서 일하면서 조선의 애국자들과 독립운동가들을 체포하는데 앞장서다, 1927년 배정자는 돌연 은퇴를 하게된다.
배정자 암살
의열단과 대한통의부는 독릭운동 단체로, 독립운동을 하면서 친일파를 암살하는 일을 하였다. 그 중에서도 상만 박희광 선생은 친일파들에게 공포 그 자체였다.
배정자는 이 단체로 부터 자신의 암살을 당할것을 느끼고 은퇴하였다.
배정자는 은퇴를 하였지만, 일본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 받아 매달 금전적인 지원을 받으며 생활하던 차에 태평양 전쟁이 터지자, 배정자는 조선인 여자들 70여명을 모아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속여, 일본군이 있는 남양군도에 데리고가 일본군 위안부로 바치고, 큰 돈을 받아 챙기며 친일 행위를 멈추지 않고 만행을 저질렀다.
배정자 구속
1945년 조선은 일본으로 부터 해방되자 배정자는 잠적하였고,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자 다음 해인 1949년 반민족행위처벌법이 발촉되면서 반민족특별조사 위원회도 조직되었다.
1949년 겨울 어느날 반민족특별 조사관들은 성북동의 어느 산 꼭데기에 깨끗이 지어진 집앞에 다달았다. 반민특위 조사관들은 거침없는 구둣발로 집안으로 들어가 70이 훨씬 넘은 배정자를 끌고 나온다.
배정자는 구속되어 재판 과정에서 순순히 "이제와서 전비를 어찌 변명하겠습니까, 저는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라고 당당하게 이야기 하였다.
이후 정치적인 이유로 반민특위가 해산 되었고, 배정자는 병이 있다는 이유로 석방되었다가 1952년 향년 82세 나이로 경기도 시흥군(현, 서울특별시)에서 사망하였다.
배정자 자녀(후손) 가족
배정자는 그당시 상당히 현대적인 이미지를 가졌고, 친일 활동을 할 당시 남자 관계가 매우 복잡하였으며, 공식적으로 세번의 결혼과 이혼을 하였고, 반민특위에 체포가 될 당시에도 배정자는 20세 연하의 남자와 동거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배정자의 조카로 알려진 배구자는, 이또 히로부미와 배정자 사이에 태어난 사생아라는 말이 있지만 정확히 확인 된것은 없으며, 배구자는 1920년대 ~ 1930년대를 풍미했던 무용가이며, 배구자 역시 남자 관계가 문란하였다고 한다.
[소문은 소문일뿐, 확인 된것은 없다]
배정자의 첫번째 남편은 전재식, 두번째 남편은 현영운으로, 그는 대한제국의 관료이자 군인으로 배정자와 사이에서는 딸 현송자를 두었다. 이후 현영운과 이혼하고 세번째 박영철과 혼인하였고, 그외도 배정자의 자식이 있는것으로 알려지지만 자세한 것은 기록되지 않았다.
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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