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숙 - 호스티스로 정치인의 내연녀로 살다 타살? / 정성일 아버지는 누구? / 정일권

 

 

정인숙과 아들 정성일

정인숙

(본명 = 정금지)

정인숙은 아버지가 대구에서 부시장을 지낸 유복한 집안에서 쌍둥이 딸로 태어났으며 위로는 오빠가 4명있다.

쌍둥이 딸인 정인숙은 (금지)로 동생은(옥지)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하지만 쌍둥이 동생 옥지는 생후 1년만에 사망하고 만다.

 

1962년 대구 신명여고를 졸업하였으며, 이화여대 영문과를 지원하여 낙방하고 명지대 사범대에 입학하여 1년만에 중퇴하였다.

 

이후 얼굴이 예뻐 충무로로 전전하다 KBS 라디오 방송작가인 장사공과 사귀면서 동거를 시작하여 정인숙이 임신을 하였지만 두사람은 합의하에 아이를 낙태시켰고, 장사공이 바람을 피우면서 정인숙을 구타하여 헤어졌다고 한다.

 

 

장사공과 헤어진 정인숙은 직장도 없던 터라 자신의 외모를 바탕으로 고급 요정 '선운각'(지금의 길상사) 김마담을 만나 서호스티스로 일을하며 수많은 남자와 여러 정치계의 거물들과 관계를 맺게된다.

[정인숙은 요정 대원각에서 인기가 제일 좋았다고 한다.]

 

정인숙

 

[선운각은 그당시 100여명의 호스티스를 둔 비밀요정이었다]

[선운각은 현재 사찰 길상사이고, 옛 요정 '선운각'은 요정 주인 김영한(기생. 진향)이 '선운각' 부지에 절을 지어달라고 법정스님에게 기부하여 '길상사' 절을 지었다.]

 

 

 

 

 

 

 

 

정인숙 타살과 주범은?

1970년 3월 17일 밤  서울 마포구 합정동 절두산 부근 강변 3로에서 교통사고를 가장한 총격 사건으로 고급요정 선운각의 호스티스 정인숙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정인숙(당시 26세)은 가슴과 목부분에 두발의 총탄을 맞고 그자리에서 요절하였고 운전하던 정인숙의 넷째 오빠 정종욱(당시34세)은 허벅지에 총상을 입었으나 지나가던 택시의 도움을 받아 구조 되었다.

 

 

정인숙

정인숙이 피살된 차량

 

 

그당시 정인숙에게는 3살짜리 남자아이가 있었고,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 미국으로 도피생활을 하던중 잠깐 한국에 들리러 나왔다가  참변을 당한것이다.

 정인숙은 다시 미국으로 가기싫다는 이야기도 하였다고 한다.

 

 

주범1

검찰에서는

정인숙의 오빠인 정종욱이 난잡한 동생의 생활을 보고 집안 망신 시킨다며 동생 정인숙에게 여러차례 그만 두라고 권유하였으나  정인숙이 말을 듣지않아 살해하고 자신의  허벅지에 직접 총을 쏘아 동생 정인숙의 롤렉스시계와 다이아반지를 가로채고 강도로 위장하였다는 것이다.

 

 

주범2

정인숙과 정종욱이 집 근처 차안에 있는데 두명의 남자가 다가와 문을 두드리면서 "국무총리실에서 심부름 나왔소"라고 하여 정종욱이 창문을  내려 주자 뒷자석에 앉아있던 정인숙에게 총을 쏘고 정종욱에게 차를 몰게하여 절두산 성당앞에서 차를 멈추게 하자 정종욱이 그대로 도주하려하자 괴한이 정종욱의 오른쪽 옆구리에 대고있던 총이 미끄러져서 정종욱의 허벅지를 관통하였다고 한다.

 

 

정인숙의 오빠 정종욱은 검찰에 구속된지 5일만에 자신이 저질렀다고 자백하여, 사형을 선고받고 항소하여 무기징역으로 감형된후 19년만에 가석방으로 1989년 5월 11일 출소하였다.

[사건은 흐지부지 무마되면서 정인숙 오빠 정종욱이 범인이라고 결론 내렸다]

 

 

형을 마치고 나온 정인숙의 오빠 정종욱은 "나는 범인이 아니다"라며 언론에 호소하였다.

 

 

수사과정에서 정인숙의 집에서 나온 수첩에서는 수십(26)명의 정치계의 고위공직자 이름과 외국대사 명함, 사진등을 비롯 현금, 미화, 외국은행 수표등 엄청난 거금과 그당시만 해도 발급받기 어려웠던 회수여권(왕복여권)까지 소지하고 있었으며 마포구에 시가 700만원이 넘는 석조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다.

 

 

정인숙 오빠 정종욱

 

 

 

 

 

 

 

 

정인숙의 아이 정성일은 누구의 아들인가?

정인숙이 피살된후  성추문사건으로 비화되었고 소문은 더욱더 무성해져  정인숙의 아들 정성일이 누구의 아들인가에 더 주목이 되었다.

정인숙과 아들 정성일

 

 

유행가 가사 나훈아 '사랑은 눈물에 씨앗'가사에  풍자하여 "아빠가 누구냐고 물으신다면 ~~ 청화대 미스터 정이라고 말하겠어요" 라며 대학가에서 불리어지기도 하였다.

 

 

그당시 국무총리였던 정일권은 정인숙의  집에 수시로 드나들었으며, 정인숙이 임신을 하자 가족들이 반대하였고, 정인숙은 결코 출산을 하였다.(아들 정성일 1968년 6월)

 

 

정인숙은 아들을 낳자 "국무총리 정일권의 아들"이라며  "내말 한마디면 안되는게 없다" 라고 떠들고 다녀 정일권을 난처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자 정일권은 불법여권 두개를 만들어 정인숙을 미국으로 도피시킨 것이었다.

 

 

아이를 데리고 미국으로 간 정인숙은 3개월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혼자서 호텔나이트클럽 카바레등지를 돌아다니면 흥청망청 돈을쓰고 다니다 변을 당한것이었다.

 

 

정인숙이 죽고 정성일은 외가에서 살다가 고등학교때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1990년에 귀국하였다.

그리고 1991년 6월 5일 서울가정법원에 정일권을 상대로 친자확인소송을 제기하였다가 외삼촌 정종구의 권유로 소송을 취하하고 6월 27일 다시 미국으로 출국하였다.

 

 

이후 1993년 정성일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친자확인소송을 내었으나 "정일권 사망"으로 소송이 무효화 되었다.

정성일의 외모가 정일권을 닮았다고 한다.

 

 

정인숙 아들 정성일, 정인숙 내연남 정일권

 

 

 

 

 

 

 

 

 

 

 

정인숙의 남자 정일권

정일권

 

 

그당시 국무총리였던 정일권은 함경북도 경원군 출신으로 경원보통학교와 군사영어학교를 졸업한뒤 6.25때 중장으로 진급하여 전쟁이 끝난후 미국으로 파견되어 참모대학을 나왔다.

 

 

1954년 38살에 육군대장으로 진급하여 그해 6월에 참모총장으로 최고의 군인이 되었다

 

 

이후 5.16혁명이후 여러나라 대사생활을 거친뒤에 외무대신으로 발탁되었으며 이후 국무총리를 지내다 정인숙 사건으로 물러났다가 다시 국회의장을 역임하였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정인숙 사건을 알게되었고, 정일권을 불러 사퇴하게 하였다.

 

정일권에게는 정인숙이 낳은 정성일을 비롯 3남 4녀의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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