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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주막/ 조선시대 색주가 밤문화 / 주막 이름은 어떻게 지었나? /조선의 마지막 주막

행복한글쓴이 2023. 12. 14.

 

 

 

 

 

 

 

 

주막

주막이 언제부터 존재 하였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신라시대 경주의 천관이라는 술집이 주막으로 볼수있은 기록이 있다.

 

 

 

주막은 요즘으로 따지면 휴게소이다.

요즘의 휴게소는 화장실이나 휴식을 취하는 용도로만 사용되는게 아니고

여러가지 볼거리, 먹거리등이 있어

어떤 사람들은 휴게소 투어를 하는 사람들도 종종 볼수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휴게소는 추풍령 휴게소이다.

 

경부고속도로 추풍령 휴게소

 

 

 

 

 

 

 

 

 

조선시대 주막

조선시대 주막은 조선 후기 상품 경제가 발전하면서

생긴 식당이자 술집겸 여관이다.

 

주막은 조선 숙종2년에 있었다는 설이 있다.

 

 

옛날에는 간판이 없었으므로,

문짝에다 주(酒)자를 써 붙이거나

창호지를 바른 등을 달기도하였고

또 장대에다 용수(원형 통)달아 지붕위로 높이 올리거나

소머리나 돼지머리 삶은것을 좌판에 늘어놓아

주막이라는 것을 알렸다.

 

 

 

 주막의 주방 구조는 

주모가 마루에 앉아있는 곳에

아궁이와 술독이 있어

주모가 앉아서 장국밥과 술을 떠 주었다고 한다.

 

 

 

 

규모가 큰 주막은

방이 수십개이며

창고와 마구간이 있어

행상인들의 물건의 맡아주기도하고

마구간에는 말이나 소 당나귀등 

짐승을 관리를 해주었다고 한다.

 

 

규모가 작은 주막은 

방 몇개에 술청이 있는정도이며

그것보다 더 작은 주막은

허술한 지붕에 사방에 가리개로 막아놓고

낮에만 장사를 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 주막은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곳이어서

정보의 중심지 역활과, 

문화의 전달,

문서를 전달해주는 우체국 기능

돈으로 쓰이는 옆전이 무겁고

분실위험 때문에 돈을 맡아주기도 하였고

나라에서 주막에다 공문을 붙이기도 하였으며

여가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오락장 역활을 하였고

피곤한 길손에게는 휴식처의 역활을 하였던 것이다.

 

조선새대 주막

 

 

 

 

 

 

 

 

조선시대 주막의 이름은 어떻게 지었을까?

주막의 이름은 주막집 주인이 이름을 지었던게 아니고

지나가는 길손들이 지었다고 한다.

 

 

즉,

 주막이 강가에 있으면

강나루 주막, 나루터 주막

오동나무가 있으면 오동나무 주막

우물이 있으면 우물집 주막

또한 주막집 사람이 혹이 있으면

혹부리 집 주막이라며

사람의 특징을 가지고도 주막 이름을 붙였다고도 한다.

 

 

주막에서 길손의 시중을 드는 남자를 '중노미'라고 불렀고,

주막에서 일하는 사람은 남자보다 주로 여자가 많았다고 한다.

 

 

 

 

 

 

 

 

 

 

 

조선시대 색주가 밤문화

조선시대 주막에서는 주로 막걸리를 팔았지만,

그외 소주는 물론

양반 손님들을 위하여 맛과 향기를 넣은 

방문주도 팔았다고 한다.

 

 

그리고 조선의 색주가에서는

여성의 술시중을 받으며 술을 마실수 있었다.

 

 

여성들이 주막 밖으로 나와 남자들에게 호객행위를 하여

술취한 남자들에게

술에 물을 타서 팔기도 하였고

형편없는 안주를  비싼값에 팔아

술취한 남자들에게 바가지를 씌웠다고 한다.

 

 

 

 

 

 

 

 

 

 

조선의 마지막 주막

경북 예천군의 '삼강주막'은 유옥련 할머니가 당시 19살때인

1930년에 문을 열어 유옥련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이곳에서 70년간 장사를 하였다고 한다.

 

그리하여 삼강주막은 2005년 

경상북도 민속문화제로 지정되었다.

 

예천에 '삼강주막'은 

조선의 마지막 주막으로 지금은 

그곳이 명소가 되었다.

 

삼강주막 옛 모습

 

조선시대 마지막 남은 상감주막 (경상북도 민속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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