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은 조선의 제 4대 임금이다.
세종대왕은 한글을 창시하고 나라를 잘 다스려 성군으로 백성들에게 칭송을 받았을 뿐만아니라 세종대왕이 남긴 업적으로 인하여 현재까지도 칭송을 받고있다.
1414년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사이에서 장남 이 향(문종)이 탄생하였다.
세종대왕은 적장자인 장남 이 향(조선 제 5대 왕 문종)을 왕세자로 책봉하였다.
왕세자 이 향 (문종)은
어려서 부터 글 공부를 잘하여 육예, 천문, 역상, 성률 음운을 통달하였다고 문종 실록은 적고있다.
세자 이향은 세종대왕을 닮아 학문을 좋아하였고 글씨 또한 명필이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성품이 좋아 모두들 왕세자 이 향을 좋아하였고, 인물도 아주 준수하여 명나라 사신이 세자 이 향(문종)이 너무 잘생겨 감탄하였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이렇게 똑똑한 장남 왕세자 이향에게 대종대왕은 며느리 즉 세자빈을 심사 숙고하여 골랐던 것이다.
세종의 첫번째 며느리 휘빈 김씨
세종의 첫 번째 며느리이자 왕세자 이 향(문종)의 아내 휘빈 김씨를 1427년 4월 28일 세자빈으로 책봉하였다.
"김 씨를 왕세자의 휘빈으로 봉하였다
임금이 근정전에 거둥하여
왕세자빈에게 책인을 주었다"
<세종 실록>
세자빈 휘빈 김씨는 조선 군대의 최고 지휘관인 정 3품 상호군 김호문의 딸이다.
결혼을 한 왕세자는 아내 세자빈 휘빈 김씨에게 별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세자빈 휘빈 김씨는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남편 왕세자에게 관심을 끌기위해, 궁녀 '호초'에게 남자의 관심을 끌수있는 비법을 알려 달라고 한다.
[궁녀 호초는 양반가의 첩의 딸이었다]
그러자 궁녀 호초는 세자빈 휘빈 김씨에게
"남자가 좋아하는 여성의 신발을 태워서 갈아
술에 타서 마시게 하면
저쪽여자는 멀어지고 자신이 사랑을 받는다"라고
세자빈에게 비책을 알려 준것이다.
이에 세자빈 휘빈 김씨는 왕세자가 가까이 하던 궁녀 두명의 신발을 훔쳤지만, 남편 왕세자에게 먹이는거는 3번이나 실패를 한다.
그러자 세자빈 휘빈 김씨는 다시 궁녀 호초를 불러 다른 비책을 가르쳐 달라고 하자, 궁궐에는 세자빈 휘빈 김씨가 비책을 쓴다는 소문이 세종대왕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된것이다.
그러자 세종대왕은 궁녀 호초를 불러 직접 물어보아 자백을 받는다.
그리고는 세종대왕은 고심을 한 끝에 세자빈 휘빈 김씨를 서인으로 강등하여 친정으로 돌려 보내 버린다.
휘빈 김씨는 결혼한지 2년도 채 못되어 이혼을 당하고 궁궐에서 쫒겨나고, 궁녀 호초는 사형을 당하였다.
세종의 두번째 며느리 순빈 봉씨
세종의 두번째의 며느리를 보기위해 나라에 금혼령을 내린다.
그리고 세종은 숙고에 숙고를 거듭하여 두번째 며느리를 뽑게되는데 가문과 부덕은 물론 인물을 중시하여 뽑았다고 한다.
그리고 세조대왕은 순빈 봉씨를 세자빈에 봉하고는 며느리 순빈 봉씨엑 열녀전의 책을 주었다고 한다.
열녀전 책을 받아든 세자빈 순빈 봉씨는 시아버지 세종대왕이 준 열녀전 책을 뜰어 던져버린다.
그리고는 순빈 봉씨는 궁녀에게 술을 달라고 하여 감춰놓고 늘 술을 마시고 돌아다녔다고 한다.
"성품이 술을 좋아해 항상 방 속에 술을 준비해 두고는
큰 그릇으로 연거푸 술을 마시며 몹시 취하기를 좋아하며
혹 어떤 때는 시중드는 여종으로 하여금 업고 뜰 가운데로 다니게 하고
혹 어떤 때는 술이 모지라면 사사로이 집에서 가져와서 마시기도 하며"
<세종실록>
그리고 순빈 봉씨는 질투심이 많아 궁녀를 때려 죽을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세종대왕은 세자빈 봉씨의 이러한 소문들은 듣고도 처음에는 참았으며, 왕세자(문종)의 소실을 명문가에서 3명이나 들인다.
그러자 왕세자의 소실 권씨가 임신을 하게 되자, 세자빈 순빈 봉씨는 질투심과 불안감에 순빈 봉씨는 거짓으로 임신을 하였다고 한것이다.
세종대왕은 순빈 봉씨가 거짓으로 임신하였다는 것을 알고도, 첫번째 며느리 휘빈 김씨를 내쳤다는 트라우마 때문에 또 참은 것이다.
그러다 어느날 왕세자(문종)는 궁녀 '소쌍'에게 살며시 다가가, "네가 세자빈과 동침을 하였느냐?"라고 물은 것이다.
세자빈 순빈 봉씨는 궁녀와 대식(동성애)을 나눈것이 궁에 파다하게 퍼진 것이다.
궁녀 소쌍은 세자빈의 계속되는 동침을 너무 무서워 거절하자, 순빈 봉씨는 끈질긴 집착을 부리며 궁녀 '소쌍'에게 매우 화를 내었다고 한다.
이것을 안 세종대왕은 7년만에 다시 두번째 며느리 순빈 봉씨를 친정으로 돌려 보내고 궁녀 '소쌍'에게는 사형을 시킨것이다.
세종의 세번째 며느리 (문종의 소실 권씨)
세종은 두번째 며느리까지 아들 왕세자(문종)와 이혼을 시킨후, 다시 간택을 하려하자 신하들은, 왕세자의 소실중 딸을 낳은 권씨를 세자빈으로 추천한다.
그러자 세종대왕은 권씨를 왕세자(문종)의 세자빈으로 정한다.
그러나 이후 세자빈 권씨는 아들을 낳은 후에 산후병으로 죽고만다.
[세종대왕의 장남 문종이 병으로 죽고, 아들 단종이 어린나이에 왕위에 오르자 삼촌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계유정란), 강원도 영월로 유배를 가서 사약을 받고 죽는다. 즉 단종의 어머니는, 아버지 문종의 소실이었던 권씨로, 이후 세자빈의 자리에 올라 단종을 낳고 산후병으로 사망한것이다]
세종의 며느리 (임영대군 아내 남씨 부인)
세종대왕은 자신의 넷째 아들인 임영대군의 아내 남씨 부인을 임영대군과 이혼을 시킨다.
임영대군의 아내 남씨 부인은 시집을 와서도 오줌을 못가리는 것은 물론, 눈동자가 바르지 못하고, 혀가 짧아 미친듯한 모습을 한다고 하여, 병증이 있다며 세종대왕이 두사람을 이혼을 시킨것이다.
세종의 며느리 (영응대군 아내 송씨 부인)
영응대군 아내 송씨부인 역시 세종대왕이 병증이 있다는 이유로 이혼을 시킨다.
영응대군은 세종의 막내 아들이다.
영응대군은 아버지 세종대왕으로 인해 아내 송씨 부인과 이혼을 당하고는,
"송씨가 병이 있어서 세종이 명하여 그를 버리게 하고
정충경의 딸에게 다시 장가들게 하였다."
"세종이 승하하자,
영응대군이 송씨를 그리워하여 정씨를 내 쫒고
다시 송씨와 합하여 살았다"
<세종 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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