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싶은 글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된 궁정동 안가 구조와 위치는 어디?(ft. 박정희 주치의 증언)

행복한글쓴이 2023. 6. 20.

 

 

 

 

1979년 10.26 그 당시 궁정동 안가 나동 (종로구 궁정동 50번지)

 

 

 

 

궁정동 안가

궁정동 일대에는 중앙정보부장 집무실을 포함해 안가 5채가 있었다

 

중앙정보부장 집무실 동쪽 바로 옆이 '구관'

골목을 건너 북쪽으로는 '신관'이 이었고

그 신관 남쪽 2층 양옥집이 '나동'

나동 남쪽에 새로지은 '다동'이 있었다

 

모든 안가는 중앙정보부장 집무실을 통해 연결되어 있었다.

 

故박정희 전 대통령 시대 중정 안전가옥은

궁정동 6채

청운동 3채

삼청동 3채

구기동 한남동에도 있었다고 한다.

 

이 가옥들은 모두 1960년 후반 3선개헌 당시에 생긴것으로 추정하며

박정희 정부가 모두 돈을 주고 샀다고 전해진다.

 

이 건물들은 故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이후 철거가 되었으며

일부는 기관장 공관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1979년 10월 26일 그날의 이야기

 

그날 연회는 중앙정보부장 김재규가 주최하였다고 한다.

 

 

연회는 종로구 궁정동 50번지 안가 나동에서 열렸다

故박정희 전 대통령 양 옆에는 심수봉과 심재순이 앉고

측면으로 차지철 경호실장이 앉았으며

 

 

박정희 전 대통령 맞은편에 김재규 중앙정보부장과 김계원 비서실장이 앉아있었다

 

 

궁정동 안가 그날 내부모습

 

 

 

연회가 무르익자 

김재규는 차지철에게 "이 버러지 같은놈"하면서 한발을 총을 쏘고 

다른 한발은 故박정희 전 대통령 가슴을 향해 쏘았다.(1979년 10.26일 오후 7시 40분경)

 

 

김재규

 

차지철은 손목에 총을 맞고 화장실로 도망을 갔으며

김재규는 총알이 떨어지자 밖으로 나가 

부하의 총을 가져와 다시 차지철에게 총을 쏘아 복부를 관통시켰다

 

 

그리고 김재규는 옆 건물에 있던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불러내어 

함께 현장을 빠져나간다.

(정승화는 김재규의 초대를 받아 안가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었다고 한다.

그 당시 정승화는 차지철이 범인인줄  몰랐다고 한다.)

 

 

 

김재규는 중앙정보부로 가려했으나

육군참모총장인 정승화가 계엄령을 내리려면

육군본부로 가야한다며 육군본부로 간것이다.

 

중앙정보부 부장 김재규
육군참모총장 정승화

 

비서실장은 김계원은 대통령을 서울 국군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중정요원에게 엎혀 국군병원에 도착한 박정희 전 대통령은

3발의 총탄을 맞고 피 투성이가 되어 이미 서거한 상태였다.

 

 

비서실장 김계원은 중정요원 두명에게 병원 출입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시키고는 병원을 빠져나가 청화대로 갔다고 한다.

 

 

 

 

 

 

서울 국군병원 대통령 주치의 증언

 

밤 8시경 대통령 주치의 이자 병원장 김병수에게 보고가 되었다.

 

 

보고를 받은 병원장 김병수는 병원에 도착하여 

환자를 볼려고 하니 응급실을 가로막고있는 중앙정보부 요원들이

응급실 안으로 들여보내주지 않았다.

 

 

김병수 대통령 주치의는 의사복 가운을 입고 환자를 보니

얼굴은 수건으로 가려져 있어 누군지 알아볼수가 없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던 군의간 조차도

 피범벅이 되고 퉁퉁부은 얼굴은 수건으로 가려있어 누군지 알수가 없었다고 한다.

 

 

김병수 원장은 시신의 손목에 시계를 봐도 

평범한 시계를 차고있어서 누군지 알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얼마안되 김계원 비서실장이 전화가 와서

신신을 대통령 입원실에 정중히 모시라는 말에

김병수 대통령 주치의는 "대통령 허락을 받아오셔요" 라고 하였단다.

 

 

그리고는 대통령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하고 

다시 응급실 앞으로가 요원들에게 

가슴부위 총상이라도 좀 보자고 설득한 끝에

시신을  볼수 있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주치의 이자 서울국군병원 원장 김병수

 

 

김병수 병원장은 故박정희 전 대통령 주치의 였기 때문에

박정희 전 대통령 배에 하얀 반점이 있었다고 한다.

 

 

김병수 원장은 시신의 배를 확인하고서야

故박정희 전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김재규의 계획

경호실장 차지철과 중앙정보부장 김재규는 

평소에 서로 앙숙이었다.

 

 

김재규는 철저히 준비하여 그날 연회를 주최하였고

김재규의 총소리가 나면 (신호였던 것이다)

밖에 있던 김재규의 부하들이 

경호를 하고있던 경호요원들을

모두 처리하기로 계획을 세웠던 것이었다.

 

(김재규 부하들은 총소리가 들리자(신호) 밖에서 경호를 하고있던 경호요원들, 식당에서 밥을 먹고있던 경호원들 까지 총으로 다 쏴 죽였다)

 

 

김재규와 차지철이 빛은 비극이었다.

 

 

차지철 김재규

 

 

 

김재규 체포

정승화 육군참모총장과 노재현 국방부 장관은 

청화대 김계원 비서실장으로 부터  김재규가 

대통령을 시해한 범인이라는 말을 듣고

김재규 체포 작전에 돌입한다.

 

 

그리고 김재규를 육군본부 벙커로 유인하여

체포하게 된다.(1979년 10.27일 0시 40분)

 

 

김재규는 1980년 5월 24일 교수형에 처해졌다.

 

 

김재규 당시 최후의 진술을 하는 모습

 

 

 

 

 

궁정동 안가는 어떻게 되었을까?

궁정동 안가 '나동'은 그 당시 지어진지 얼마 안되어 그날의 일이(10.26 사건) 일어난 것이다.

 

 

이후 궁정동 안가 '나동'은 김영삼 정권때 헐어버렸다 (1993년 7월)

 

 

그리고 현재 지금은 그 일대의 모든 건물을 헐어버리고 

궁정동의 유래가된 우물정(正)모양의 작은 우물하나만 남아있다.

 

 

그리고  그곳을 무궁화 동산 이라고 이름 지었다.

 

 

 

궁정동의 유래가된 우물 (궁정동 안가 터) 현재 무궁화 동산
무궁화 동산

 

 

 

 

 

2023.05.01 - [나누고 싶은 글] - 장세동 전두환의 대한 충성심 (ft. 5공화국 장세동, 고향, 나이, 근황)

 

장세동 전두환의 대한 충성심 (ft. 5공화국 장세동, 고향, 나이, 근황)

전두환 하면 장세동, 장세동 하면 전두환, 역사의 인물인 두 사람 관계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합니다. 장세동 (長世東) 출생 = 1936년 9월 27일 (86세) 고향 =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면 용정리 상유마을

sharinghappy.tistory.com

 

2023.06.03 - [영화] - 영화 해어화 줄거리 및 리뷰 (ft. 해어화 뜻, 한효주, 천우희, 유연석)

 

영화 해어화 줄거리 및 리뷰 (ft. 해어화 뜻, 한효주, 천우희, 유연석)

해어화 뜻 = 사람말을 알아듣는 꽃 (즉, 사람 마음을 헤아린다) 때는 일제 강점기 1943년 경성에서 제일가는 기생학교 주인공 기생 소율(한효주)은 대성권번에서 정가를 제일 잘 부르는 으뜸가는

sharinghappy.tistory.com

 

2022.12.18 - [나누고 싶은 글] - 홍라희 프로필, 집안과 리즈시절, 홍라희와 법정스님

 

홍라희 프로필, 집안과 리즈시절, 홍라희와 법정스님

홍라희 프로필 출생 = 1945년 7월 15일 (전라북도 전주시) 키 = 168cm 고향 = 서울 성북구 성북동 본관 = 남양 홍씨 종교 = 원불교 (범호: 도타원, 법명: 도전) 학력 서울덕수국민학교 (졸업) 경기여자중

sharinghappy.tistory.com

 

2023.03.10 - [나누고 싶은 글] - 다음 생에 무엇으로 어디에 환생할지 아는 방법(ft. 사후세계, 환생, 파드마 삼바바)

 

다음 생에 무엇으로 어디에 환생할지 아는 방법(ft. 사후세계, 환생, 파드마 삼바바)

인간이 죽은후 사후세계에서 어떤일이 알수가없다. 사후세계를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않은 사람도 있다.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는, 사람이 죽고나면 태어나고 또 죽고나면 또 태어나는 끝없이

sharinghappy.tistory.com

 

2023.03.06 - [분류 전체보기] - 한화 김승연 회장 부인과 아들 삼형제 (ft. 청계산 보복 폭행, 일화)

 

한화 김승연 회장 부인과 아들 삼형제 (ft. 청계산 보복 폭행, 일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2023년 신년사에서 "오직 한화만 할수있고 한화만 해야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포토폴리오를 구축해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그룹비전을 신년사로 밝혔다.

sharinghappy.tistory.com

 

댓글